읽을 거리, 생각할 거리

"Be the Change"--Soong Chan R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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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제자회 총회 프로그램 중 "Be the Change"의 세번 째 강사로 나선 나승찬교수의 강연/연설입니다.

이번 주(7월 15일, 금) <첫 번째 바울> 토론 시간의 주제인 "4장: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다"와 함께 생각해 볼 만한 내용이기에, 금요성경공부 참석자들은 모두 한 번씩 시청하고 듣고 오시기 바랍니다.


**비디오 파일이 워낙 커서(1.25GB) 다운로드에 시간이 오래 걸림으로, 이를 오디오 파일로 바꾸어 다시 올립니다. 처음 3분가량은 강사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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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박원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요성경공부 시간에 다같이 시청했습니다.

공통된 견해 하나를 소개하면, 신학적 조명이 다소 미흡하다는 점.

무슨 말인고 하니, White과 People of color간에 소통이 더 있어야 겠다.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들의 참여를 높이자.

그런데, 그 참여가 백인들이 누리고 있는 이데올로기에 우리도 전적으로 참여하게 하자는 것이라면(곧 그 신학적 입장에 대한 비판없이 그저 참여에 초점을 둔다면), 아마도 예수의 복음, 하느님 나라운동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겠다.


미국에서 새로 생긴 타인종 교회가 신학적으로 기존의 백인들 교회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무엇인가? 식민지 정책과 더불어 소개된 유럽의 기독교가 지금 제3세계에서 피부색깔만 바꾸어 부흥하고 있다면, 이것을 과연 부흥이라고 할 수 있나? 오히려 로마제국의 이데올로기에 맞서 하느님 나라운동을 펼쳤던 것처럼, 우리는 기존의 기독교 틀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크로산과 보그의 distributive justice)를 지향하는 신학하기가 요구되는 때다---라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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