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the Change"--Soong Chan R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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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제자회 총회 프로그램 중 "Be the Change"의 세번 째 강사로 나선 나승찬교수의 강연/연설입니다.
이번 주(7월 15일, 금) <첫 번째 바울> 토론 시간의 주제인 "4장: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다"와 함께 생각해 볼 만한 내용이기에, 금요성경공부 참석자들은 모두 한 번씩 시청하고 듣고 오시기 바랍니다.
**비디오 파일이 워낙 커서(1.25GB) 다운로드에 시간이 오래 걸림으로, 이를 오디오 파일로 바꾸어 다시 올립니다. 처음 3분가량은 강사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첨부파일
- SoongChan_Rah_0.mp3 (13.9M) | DATE : 2011-07-12 23:43:37 | 44회 다운로드
댓글목록
박원일님의 댓글
박원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요성경공부 시간에 다같이 시청했습니다.
공통된 견해 하나를 소개하면, 신학적 조명이 다소 미흡하다는 점.
무슨 말인고 하니, White과 People of color간에 소통이 더 있어야 겠다.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들의 참여를 높이자.
그런데, 그 참여가 백인들이 누리고 있는 이데올로기에 우리도 전적으로 참여하게 하자는 것이라면(곧 그 신학적 입장에 대한 비판없이 그저 참여에 초점을 둔다면), 아마도 예수의 복음, 하느님 나라운동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겠다.
미국에서 새로 생긴 타인종 교회가 신학적으로 기존의 백인들 교회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무엇인가? 식민지 정책과 더불어 소개된 유럽의 기독교가 지금 제3세계에서 피부색깔만 바꾸어 부흥하고 있다면, 이것을 과연 부흥이라고 할 수 있나? 오히려 로마제국의 이데올로기에 맞서 하느님 나라운동을 펼쳤던 것처럼, 우리는 기존의 기독교 틀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크로산과 보그의 distributive justice)를 지향하는 신학하기가 요구되는 때다---라는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