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다시하기
신학 다시하기(Doing Theology Anew)란?
신학하기(Doing Theology)라는 말이 일견 낯설게 들립니다. 그런데 실은 신학(神學, theology)이라는 말을 풀어쓴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신학(theology = theos + logos)이 1) 신의 생각/이야기/학문; 혹은 2) 신에 관한 생각/이야기/학문 이라고 볼 때, 문제는 인간이 신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알 수 있고 말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래서 등장하는 말이 신학은 (궁극적으로) 인간학이라는 이해(Feuerbach), 곧 사고와 초점의 전환입니다. 하느님 이야기에서 우리들 이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