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復活)과 중생(重生) > 용어 정리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부활(復活)과 중생(重生)

당신은 중생한 그리스도인입니까? (Are you a born again Christian?) 하고 누군가 물을 때..

당신은 부활한 그리스도인입니까? 이렇게 되묻는다면, 싸우자고 한다고 이해할 것이다.

“과거의 패러다임”(Earlier Paradigm) 속에서는 중생을 과거의 사건으로, 그리고 부활은 미래의 사건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부활(復活)과 중생(重生)의 뜻풀이를 해보면,

·       다시 부(復), 거듭 중(重) => 다시(again); 활(復), 생(生)=> 삶(life)

·       다시/거듭 삶=> 죽었다가 다시 삶 (거듭, 중복)

부활이나 중생이나 모두 ‘다시 한번’을 말하기 때문에 앞의 질문이 성립한다.

그런데 우리가 묻는 다른 질문/진짜 질문=>  똑같은 삶? 그럴꺼면, 왜 죽나? (중간에 끊겼다가)

부활과 중생에 관한 다음의 복음서 이야기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 왕이 듣고 가로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운동하느니라 하고 (막 6:14)

·         저희가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경계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¹⁰ 저희가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막 9:9-10)

·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⁴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요 3:3-4) [거듭(again)// 위로부터(from above) << ἄνωθεν]

결국, 다른 삶이 초점=> 그럼, 다른 삶이란?

정체성 문제

종교인이 된다는 것은—따라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새로운 정체성을 갖게됨을 의미한다. 정체성에는 그에 부합하는 철학, 이데올로기, 가치관이 있고, 이것이 성서의 용어로는 복음이다. (예수의 복음/하나님의 복음 vs. 세상의 복음)

옛 자아, 곧 세상이 labeling한 자아, 만들어진 자아, 나 아닌 나가 죽고=> 새로운 나의 삶으로 다시 태어난다 (갈 2:20). 그리스도인이란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자로 예수의 삶을 본받는 자를 말한다.

그럼으로 부활과 중생의 중심에는 예수의 삶이 있다. 중생이 예수의 삶을 사는 존재 방식을 말한다면 부활은 예수의 삶을 사는 가치관의 변화이다.

16. 부활과 중생.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