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포로기 이후의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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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제국을 일으킨 고레스(Cyrus)가 죽자, 그의 아들 캄비세스(Cambyses: 530-522)가 왕위를 잇게 된다. 캄비세스 제국은 애굽지경까지 이르지만 (526/525), 그가 죽자 사방에서 반란이 일어난다. 베히스툰 inscription에 의하면, 다리우스 1세가 518년 애굽을 치기까지 1년 남짓 동안 19번의 전쟁을 치렀다고 기록한다. 이 자료에 시리아-팔레스타인의 반란은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학개 2:22에서 볼 수 있듯 522년 캄비세스 사후 다리우스 제국이 등장까지의 짧은 기간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에게 상당히 고무적인 시기였을 것이다.
오늘 주제가 "포로기 이후의 예언"으로 학개, 스가랴, 말라기, 요엘 등을 망라하지만, 주로 학개-스가랴를 중심으로 포로기 이후 공동체가 당면했던 질문에 초점을 맞춘다. 곧 성전 재건과 이를 둘러싼 리더쉽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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