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길크리스천교회(제자회) 목회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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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길크리스천교회(제자회) 목회철학
우리 교회를 어떻게 소개할까? 이런 논의가 있었다. 우선 우리 교회 이야기(1강), 그리고 보다 넓게 교단이야기(2-3강)를 배경으로 집사의 정체성과 임무(6강)에 대해 논하기로 한다. 이번 시간에는 목회의 구체적 방향과 실행 계획보다는 포괄적 가치관, 정체성에 관해서 새길교회 3가지 슬로건을 통해 살펴본다.
1. 평신도와 목회자가 함께 꾸미는 교회
· 교회 설립 취지. 이미 형성된 교회에서 출발. 무슨 뜻? 목회자를 위한 교회가 아니다. 교인들 필요에 의해 시작됨. 이런 의미에서, 새길교회는 개척교회도, 분교도 아님 (향린교회—안병무 박사).
· 긍정적으로 크리스천교회(제자회) 정신에도 맞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 교회 살림을 평신도가 맡는다(주인의식). 목사는 교회의 owner가 아니다(대부분 개척교회 경우). 그렇다고 고용인(월급사장)도 아니다(대형교회 경우). 평신도와 함께 교회의 구성원. 다만 기독교와 크리스천교회(제자회)의 신학적 이해에 있어 대표주자 역할. 무엇보다 성서와 전통을 대표 (전문가). 교회 멤버의 다른 전문인들이 함께 모여, 각각의 재능/달란트로 교회를 섬김을 지향.
2. 건전한 신학의 배움터
· 교회신학의 부재(不在). 사영리(대학생선교회; Campus Crusade for Christ)가 파고 들었다.
ð ①하나님의 사랑과 계획; ②죄와 분리; ③예수그리스도가 유일한 해결책; ④고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 이러면 고생 끝, 행복 시작!
ð 나름 자신의 신학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일관성 있게 해석. 무엇 보다도 신학/신앙에 쉽게 접근.
ð 문제는, 예수의 삶과 가르침에 대한 설명이 전무 (공간복음서를 전혀 다루지 않고 있다.) 보다 심각한 문제는 성서/전통에 대한 이해와 건설적 비판의 눈(critical thinking) 부족.
ð 제국주의 냄새가 심하게 풍긴다. 2번째 원리에 의하면, “[모든] 사람은 죄에 빠져(롬 3:23)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다(롬 6:23).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 수 없고, 또 그것을 체험할 수 없다.” (알 수도 체험할 수도 없는) 이 사실을 저자는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진리는 내게 있다는 생각=> 다분히 제국주의적 발상. 언어선택에도 문제. Crusade는 십자군 전쟁을 생각나게 함.
ð 새 술은 새 부대에=>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신학하기가 필요하다.
· 상아탑의 책임. 신학의 전문가가 일을 안하고 있다. 신학/신앙을 분리 이해하는 병폐 (예. 사목위원회 인터뷰). Anselm(안셀름)이 말하는 Faith seeking understanding(“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을 되찾아야 할 때.
· 단지 기존의 신학/신앙을 답습할 것이라면, 교회의 존재 이유를 물어야 할 것? 신학 다시하기 (=> 제 5강)
3. 신앙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
·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어떤 신앙을 가졌던 간에,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신앙/믿음.
· 근본주의 신앙의 예. 오병이어, 물로 포도주 만들기. 동정녀 탄생.
ð 역사상 단 한 번만 있었던 과거의 사건? (하느님의 능력이 고갈되었나? => Bankruptcy Theology)
ð 예수에게만 적용? 예수는 신이니까? (반대의견: 요 14:12)
ð 예. 프린스톤 신학교 때 이야기
· 종교란 으뜸가르침. 우리가 누구인지(정체성) 어떻게 살아야하는지(행동윤리)를 가르치는 것. 정체성이 신학(지적 영역)을 말한다면, 행동윤리는 신앙(삶의 문제)를 다룬다. 실천할 수 없는 믿음(신앙, 신학)은 죽은 것이다(약 2:26). 우선은 본인에게 유익해야 하고(삶에 변화를 주고). 그리고 가족/친구. 대적자들에게 까지. 본래 크리스천이란 남이 우리를 부를 때 쓰는 이름. 그렇게 보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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