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신년시(新年詩) / 조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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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시(新年詩) / 조병화
흰 구름 뜨고
바람 부는
맑은 겨울 찬 하늘
그 無限(무한)을 우러러보며
서 있는
大地(대지)의 나무들처럼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꿈으로 가득하여라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는
영원한 日月(일월)의 영원한
이 回轉(회전) 속에서
너와 나, 우리는
約束(약속)된 旅路(여로)를 동행하는
有限(유한)한 生命(생명)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사랑으로 더욱더
가까이 이어져라
댓글목록
foreveryoung님의 댓글
아, 내가 좋아하는 조병화님의 시네요.
한때는 이분의 시를 노트마다 하나씩 적어들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는데 ---
좋은 시 고맙습니다.
미혜씨도 새해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