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변화하는 시대에서 기독교의 심장
본문
서론과 1장 모두 책 전체의 서론에 해당합니다.
보그는 기독교 (성서와 전통)을 보는 눈을 패러다임이라 보고
크게 두 개의 패러다임--earlier & emerging--을 비교 분석합니다.
문제는 어느 패러다임이 "옳은가"에 있지 않고, 그것이 지금 효과가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근대적 사고방식이라면, 효과와 기능성은 근대 이후의 사고방식입니다.
기억할 것은 과거의(erlier) 패러다임과 새로운(emerging) 패러다임 모두 계몽주의와 근대화 과정에서 일어났다는 점입니다.
첨부한 파일 중
"1장, 변화하는 시재에서의 기독교의 심장"은 오늘 토론할 부분을 요약한 것이고
"독후감 요령"은 발표자와 참가자들이 공유할 사항을 적은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장, 변화하는 시대에서 기독교의 심장.pdf
독후감 요령.pdf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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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는개님의 댓글
는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녕하세요? 제가 이곳에 글을 쓸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공동체의 범위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가의 문제와도 관련이 있겠지요. 개념의 의미는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특히 오늘날 처럼 새롭게 공간의 개념이 확장되고 창의되어 새로운 현상이 창발되는 시대에는 정의하기 조차 버거울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은 제가 이곳에 회원으로 가입을 했고, 이곳의 글과 뜻과 영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 정도 동의를 하지만, 물리적 공동체의 일원으로는 참여할 수 없는 형편일지라도 확대된 공동체의 개념으로 본다면 저도 새길 공동체의 일원이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 의견의 동의해 주신다면 비록 얼굴을 맞대고 토론을 할 수는 없지만, 박원일 목사님께서 진행하시는 이 독서 토론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부탁의 말씀은 오프에서 진행되는 내용이 음성파일, 또는 문서 파일 형태로 제공된다면 좀 더 현장감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독교의 심장' 사실, 첫 장을 넘기기도 어렵습니다. 대놓고 "오늘날 기독교인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라고 들이대는 저자의 기세에 할 말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모임에 참여하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원일님의 댓글
박원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는개' 님
우선 우리들 독서모임에 관심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 새길교회의 신앙/신학에 뜻을 같이 하신다니 더욱 반갑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몸이 한 자리에 있지는 못하지만, 마음과 뜻이 함께 한다면, 충분히 공동체의 일원이고 저희 새길공동체의 일원이십니다.
독서토론 모임이 약 2시간 진행되고, 그 형식이 다소 자유롭게 진행되기 때문에,
모든 토론의 내용을 음성파일로 만들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지금으로서는 발표자가 그 내용을 문서파일로 올려놓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환영합니다.
[p.s. 아울러 광고하고 싶은 사항이 있습니다.
매 주 토론내용과 관련해서 질문 사항을 지금처럼 댓글로 남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이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군요..
저도 토론을 on-line상에 올렸으면 했는데...
2시간의 토론을 올리는건 무리겠고...
발표자들이 글이라도 올렸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저같은 분들도 여기서라도 토론을 할수 있게..
캠핑가서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랜턴 키고 책을 읽었습니다.
항상 책만 잡으면 눈이 무거워지면서 감기는데...
<<기독교의 심장>>은 흥미로울뿐만아니라
눈이 점점 커지더라구요..
책을 내려 놀수가 없더라구요.ㅎㅎㅎ
는개님의 댓글
는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길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정해 주신다니 저로서는 반갑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양한 의견을 통하여 저의 인식의 지평이 확장되기를 기대합니다. 목사님의 의견대로 하겠습니다. 제게 생기는 의문은 사소하더라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한미혜님의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사실 핑계를 대자면 여러가지 늘어놓을 수 있겠지만, 이번 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그만큼 이번 기회를 놓지고 싶지 않다는 것이죠.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