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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은 공관복음과 비교해 볼 때, 신학적으로 중요한차이를 보이는데, 그 중 요한복음의 수난설화(passion narrative?)는 공관복음의 기록과 비교적 유사한 점이 많다. 겟세마네 동산, 유다의 배반, 체포, 심판과 처형, 장사지냄(proper burial), 베드로의 부인, 여인들이 십자가처형 현장을 지킴,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요한복음에서는 예수의 고난/수난이라고 기록할 만한 것이 없다. “다이루었도다!” 요한복음에만 있는 말이다.p.s.다음 주에는 제가 DSF 강의스케쥴이 잡혀있는 관계로 금요성경공부를 쉬고,그 다…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인 이야기는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에 공히 나타난다(마 14:13-21; 마 6:32-44; 눅 9:19-17; 요 6:1-15). 여기에 쓰인 감사드리다/축사하다(εὐχαριστέω)는 말이 나중에 성만찬 예식에도 나타나지만, 요한복음에는 그런 예식이 없다. 그 대신6장에 이와 유사한 이야기가 있다.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부활이 미래의 일이고, 전혀 새로운 일--곧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라도 보통 이해한다.그러나 내/우리 안에 본래 있었지만, 죽어 있던/잠자던/묻혀 있던 것을 살리고, 끄집어 내는 일이라면,부활은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나는 현상.오늘 요한복음의 부활이야기는 이런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제 6강--부활, 생명과 심판.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