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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부터 23장까지성전에서 펼쳤던 예수와 (성전)지배체제와의 일련의 논쟁, 분쟁은예수가 성전에서 나가면서(24:1-3) 성전붕괴를 선포함으로 마감한다.마태복음의 5개 담화문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24-25장을 두 번에 걸쳐 다룬다.보통 교회에서는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기록했다고 해서 종말론(eschatology)으로 이해.그렇다치고, 어떤 의미에서 '종말'인가?마 24:3에서는 이 시대의 종말(συντέλεια τοῦ αἰῶνος)을 이야기 한다. (이 부분은 '영생' 참조)성전의 붕괴는 이 시대/세상의 멸망을 …
마태복음 13장 (//마가복음 4장)에 나오는 비유에 관한 말씀입니다. 5개 담화문 (5-7장, 10장, 13장, 18장, 24-25장) 중 세번 째. 오늘의 초점은 마태복음에서 비유가 갖는 기능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11-12장을 통해--특히 세례요한의 말을 빌어--드러난 '예수가 그리스도다' 라는 이해에 대해 왜 사람들이 깨닫지 못할까? 왜 따르지 못할까? 그 이유를 비유를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1. 지들 잘못 (이사야 6장 새롭게 이해--히브리성경, MT에서는 하느님의 심판) 2. 비밀에 부치려고 (13:11, 51)--J…
예수께서 베드로/안드레와 야고보/요한 형제들을 부르고(4:18-22)갈릴리 전도를 시작한 후다시 12제자를 불러 파송하는 장면입니다.왜 제자들이 필요했을까?마 9:35-38는 이에 대한 설명이고이어지는 10장은제자들이 할 일, 그들의 소명, 자격, 생활태도 등을 열거합니다.한 마디로, 제자들의 일이란 예수의 일을 계승하는 것입니다.질문.제자들의 삶을 왜 '십자가를 지는 삶'으로 묘사했을까?지금의 우리 말로 바꾸면? 나/우리는 그런 삶을 사나? 아니 기대하나?10. 예수공동체 형성.pdf
마태복음 7장, 산상수훈 마지막 공부입니다.늘 이어지는 질문, 1. 우리는 누구인가? (정체성, identity) 2. 어떻게 살아야 하나? (생활윤리, life formation)오늘 다루는 질문/문제들 역시 이 범위에 있습니다.위선자(hypocrite), 거짓 선지자/그리스도인, 행함이 없는 자.... (언행일치, 일관성이 없다는 말입니다. 포장과 내용이 다르다는 뜻.)내게/우리에게 하는 말입니다.남을 비판하지 말라. 구하라.. 얻을 것이다. (남이 내게 구하고, 내가 그에게 주라는 말)=> 소위 황금률(The Golden…
마태복음 세번째 시간입니다.오늘은 요한이행한 세례의 성격과 의미/의의를 살펴봅니다.또 회개의 의미를 자세히 살펴봅니다.우리말이나 영어에서는 회개한다(repent)할 때 목적어를 필요로 합니다. 예) 죄/잘못을 회개하다.그런데, 헬라어 용법에는 이런 직접 목적어가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또한 같은 단어(metanoeō)가 하느님(주/야훼)에게도 쓰입니다. 그럴 때는 회개(repent)라는 말을 쓰기가 민망한지(?) 감정을 누구러뜨리다(relent) 등으로 달리 해석합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나요?)결국, 회개하다(metanoeō)를 …